[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경기 용인시는 26일 2020년도를 목표로 한 '202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 24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202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기능의 회복이 필요하거나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한다는 게 골자다.
여기엔 도시특성과 개발여건 등을 고려해 장래 정비 사업에 대한 방향과 개발지침이 제시됐으며, 정비예정구역 설정 및 부문별 계획 또한 세워졌다.
대상 지역은 처인구와 기흥구,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 5.32㎢이며, 기본구상은 친환경 생태도시, 관광도시, 디자인도시 등 3개 컨셉을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 구역들은 정비사업의 시기적 집중현상으로 인한 각종 도시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1,2단계로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1단계는(2011~2015) 역북1,용인4구역, 2단계는(2016~2020) 마평1구역이 배분돼 도시여건의 변화 및 정책변화 등에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관계도면은 용인시 주택과(031-324-3287)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정태석 기자 jt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