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경기 용인시가 '설날 특별대책'을 세웠다.
특히 구제역과 AI 등 전염병 확산방지와 물가관리 등 민생안전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민원처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따라서 행정, 시설물관리, 수송대책, 재해대책, 수도, 구제역상황, 청소대책, 연료 및 물가, 성묘, 보건의료 등 각 분야별로 근무 반을 편성해 유사시에 대비한 근무체계에 들어간다.
우선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대중 교통과와 구청 건설교통과, 경찰서에 대책본부를 설치해 시외버스터미널 승차권 예매창구 운영(338-3181), 도로정비, 교통방송(1688-9090), 버스정보(BIS) 등의 교통 정보 등을 인터넷으로 제공한다.
또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본청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처인구 백암면 상황실에 구제역 상황실을 가동해 방역과 예방을 실시한다.
각 병,의원들과 의약품 판매 업소는 과목별, 지역별 순번제로 나눠 운영하고, 보건소는 비상연락체계를 시행한다.
명절 기간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은 각 구 보건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전화 1339)와도 연락체계를 갖춘다.
설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한 집중 단속도 이뤄진다.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시제 이행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성묘대책을 수립해 관내 묘지관련 시설물 사전점검, 공원묘지 교통대책, 성묘객 안내 등을 펼치고 군·경 부대 위문지원활동도 강화하게 된다.
정태석 기자 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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