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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6천150억원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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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체감 사업 확대에 중점

[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6천150억원 규모의 경기 용인시 사업 예산이 조기 집행된다.


용인시는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체감 사업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기집행에는 1천만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공사와 용역, 그리고 특별회계, 기금, 공기업 이월 사업 등이 담겨 있다.


조기집행 규모는 전체 사업비 1조723억원 가운데 57.4%에 해당하는 6천155억원이다.

사업은 서민 경제 활성화에 직접 효과가 큰 3대 중점사업으로 일자리사업과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사업 등으로 집중 추진된다.


용인일자리센터 사업과 ▲사회적 기업 육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 공공근로사업 ▲관광산업진흥 ▲문화예술진흥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첨단지식산업 육성 ▲농업경쟁력 강화 ▲하천 환경개선 ▲교통환경 개선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공중화장실 설치 등이 주요 사업이다.


용인시 재정법무과 황병국 과장은 "지난해 조기집행 추진 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불필요한 공사 시행 등 예산 낭비나 비효율적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실질적인 시민 체감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태석 기자 jt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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