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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올 무상급식에 5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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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2011년도 경기 용인시의 친환경무상급식과 원어민 교사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가닥이 잡혔다.


친황경무상급식에는 56억원, 원어민 교사 지원은 32억4천800만원, 또 교육환경개선사업엔 74억3천5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친환경무상급식은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전원(96개교에 7만960명)에게 시행된다.

따라서 시는 전면적인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해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늘려 2012년부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연계방안과 학교현장 급식 홍보사업도 병행된다.

이를 위해 직영급식을 하고 있는 각 학교에 우수농산물 백옥쌀플러스 공급가와 정부양곡가의 차액을 보조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초등학교 164곳에 14억 4천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정보양곡(20kg 기준)가의 1포당 3만920원과 백옥쌀 공급가 포당 4만6500원의 차액 1만5천80원이다.


원어민 교사 지원으로는 지역 내 초등학교 18곳과 중학교 36곳, 고등하교 16곳 등 총 70개교에 원어민 교사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전액이 시비로 투입된다.


영어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교육을 활성화해 학부모의 영어 사교육비 절감을 돕고 영어교육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게 원어민 교사 지원사업의 골자다.


교육환경개선사업에는 74억 3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학력 향상과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세부 안도 확정됐다.


먼저 2011년에는 30개교에 급식시설, 체육문화공간, 영어체험실 설치, 도서관 시설개선, 정보화시설 설치, 방과후 보육 등이 30개교에 추진된다.


특히 체육문화시설은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 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태석 기자 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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