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체외수정 시술비 최대 540만원까지 확대지원
[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불임부부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경기 용인시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난임(불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체외수정의 경우 1회 15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45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턴 180만원(1회)이내에서 최고 540만원(최대 3회)으로 확대되며, 그래도 임신이 안 됐을 경우라면 추가로 1회 100만원까지 별도 지원한다.
대상은 월평균 소득 526만9천원(2인 가구 기준)이하, 만44세 이하의 여성이며, 반드시 난임 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서가 있어야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으로 고통 받는 가정에 건강한 임신, 출산의 기쁨을 드리고 용인시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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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체외수정 435명과 인공수정 775명을 지원해 이 중 200명의 난임 여성이 임신에 성공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태석 기자 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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