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경기 용인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복지 행정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잠재력을 끌어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에 주력한다는 게 이번 사업에 취지다.
따라서 시는 취업지원 사업 내실화와 운영체계 강화, 계층별 취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네트워크 확대, 직업상담사 능력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직상태에 있는 중, 장년층과 고령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직무적응교육, 집중 취업알선, 동행면접, 사후관리까지 다각적인 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우선 수시, 정기 채용 한마당과 네트워크 기관과 연계한 채용박람회 개최 등으로 취업률을 끌어올리는데 행정력이 집중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일자리센터 네트워크협의회를 민간부문으로 확대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활성화 등으로 고용서비스 질 향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청 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던 야간 상담창구가 이달부터 죽전 신세계백화점 8층에서도 운영 중이며, 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운영하던 이동 job센터는 오는 3월부터 대형쇼핑센터, 전철역, 재래시장 등 다중집합장소까지 확대, 운영된다.
정태석 기자 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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