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이 기타 문하생 유재석의 더딘 실력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우승민은 25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91.9 MHz) ‘노홍철의 친한 친구’에 출연해 자신에게 기타 과외를 받는 학생들의 실력을 낱낱이 공개했다.
가장 칭찬을 받은 건 정형돈이었다. 우승민은 “상당한 재능을 갖췄다”며 “뭐든 습득하는 재주가 빼어나다”고 밝혔다. DJ 노홍철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할 줄 안다”며 “의욕도 상당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우등생만 있는 건 아니었다. 열등생도 있었다. 유재석이 대표적이다. 우승민은 “재능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무리 가르쳐도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스로 전향하면 안 되겠느냐’라고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우승민 외에도 유리상자 박승화가 출연,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뽐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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