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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화산이 골프장을 모두 태웠다고(?).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www.golfdigest.com)가 최근 공개한 사진이다. 인도네시아 메라피 화산 인근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메라피골프장의 화산 피해 장면이다. 지난해 10월 화산 폭발로 주변 지역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골프장 역시 화마를 피할 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홀이 불에 탔다.
화산재와 고온가스의 온도는 섭씨 700~800도 이르고, 그 강도에 따라 반경 50km까지 초토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을 갖고 있다. 용암이 흘러내린 모양대로 골프장 모습도 변했다. 골프장은 지난 12월부터 재건공사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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