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누가 더 예뻐요?"
미국과 일본의 '상금여왕'들이 이번엔 미모 대결에 나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베어트로피(시즌 최저평균타수상)까지 '2관왕'에 등극한 최나연(24ㆍSK텔레콤)과 국내 무대에서 상금랭킹 1위는 물론 다승왕과 최저평균타수, 대상까지 무려 '4관왕'을 싹쓸이한 이보미(23)다.
최나연은 특히 시합 중에 치마를 안 입기로 유명한 '보이시의 대명사'로 손꼽혔던 선수다. 골프다이제스트 신년호 커버스토리를 위한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그러나 앙증맞은 얼굴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까지 입고 섹시한 자태를 한껏 과시해 이미 골프팬들의 시선을 온몸에 받고 있다.
이보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홍보 제작물에 사용될 홍보모델로 선정된 직후 촬영된 사진이다. 필드에서 까맣게 그을린 건강한 피부에 여러 가지 색상의 의상이 조화를 이뤄 도대체 패션모델인지 골프선수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다. 이보미는 올해는 일본 무대로 진출해 뛰어난 기량과 함께 '섹시 아이콘'으로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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