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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규분양 '반토막'..13곳 4000여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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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12구역 재개발, 광명시 재건축, 남양주 별내지구 눈여겨 볼 만

2월 신규분양 '반토막'..13곳 4000여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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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와 같이 2월 분양시장도 꽁꽁 얼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 주상복합 포함)는 총 13곳, 401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1%가 감소한 물량이다.


연초임에도 물량이 줄어든 이유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세가 지속될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이에 건설사 역시 분양시기를 미루거나 아직 정하지 못한 경우가 늘고 있다.

비록 신규 분양물량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성동구 옥수12구역 재개발, 남양주 별내지구, 광명시 재건축 단지 등 청약 선호도가 높은 지역 분양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서울


삼성물산이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해 1821가구 중 149~172㎡ 90가구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옥수12구역은 부지가 높은 곳에 위치해 동과 층에 따라 한강조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옥수역이 모두 걸어서 10분 거리다. 동호대교와 강변북로 등의 주요 도로가 인접해 서울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다. 걸어서 통학 가능한 학군으로는 옥정초등, 동호초등, 옥정중 등이 있으나 대형 편의시설은 차량을 이용해 롯데마트(행당역점)와 왕십리역 인근의 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응봉공원과 남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은평구 불광동에 롯데건설이 불광4구역을 재개발해 588가구 중 46가구(주택형 미정)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3.6호선 불광역이 도보 5분거리다. 불광초등과 동명여고가 인접해 통학이 가능하다. 불광동 일대는 재개발사업이 이미 진행돼 주거환경개선이 기대되며, 부지 북쪽에 위치한 은평뉴타운의 각종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어 간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동아건설은 용산구 문배동 24의 8번지에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규모는 105㎡ 83가구다. 서울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1호선 남영역이 도보 6~10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부지 동쪽에는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마트(용산역점)와 아이파크백화점 등 용산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동익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4,15블록 2개 블록에서 126~140㎡ 802가구를 분양한다. 별내지구 A14,15블록은 학교 및 중심상업시설 부지가 도보거리에 인접해 있어 지구 내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퇴계원인터체인지) 및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이후 개통 예정) 이용도 편리해 교통여건 역시 좋다. 또 부지 북쪽에 보금자리주택 갈매지구가 위치해 사업이 완료될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서해종합건설은 용인시 중동 도시개발사업 A2-3블록에 109~142㎡ 236가구를 분양 준비 중이다. 단지 동쪽으로 동백지구가 자리하고 이마트(동백점), 롯데시네마 등의 편의, 문화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해 생활환경은 편리하다. 올해 4월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걸어서 8~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광명시에서는 한진중공업이 광명동 354의 24번지 광육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1267가구 중 81~173㎡ 343가구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목감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르며, 광일초등, 광남중, 명문고 등의 학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위치상 구로 천왕지구, 부천 옥길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와 인접해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지방


울산에서는 GS건설과 두산건설이 공동으로 남구 무거동 223번지에 위치한 산호아파트를 재건축한다. 단지규모는 총 922가구 중 113~190㎡ 22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태화강이 흘러 조망권이 확보되며, 삼호초등과 삼호중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울산고속도로가 차로 3분내면 진입할 수 있어 울산시내 이동도 편리하다.


GS건설은 광주 북구 신용동 산48의 7번지 일대 546가구(주택형 미정)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1차(594가구)가 입주 진행 중이며, 향후 사업이 완료될 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양산초등, 용두초등, 용두중 등 도보 거리에 학군이 밀집해 있으며, 영산강과 첨단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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