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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101번째 영화, 3월17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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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101번째 영화, 3월17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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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가 오는 3월 17일 개봉한다.

18일 전주국제영화제는 '달빛 길어올리기'가 3월 17일 개봉한다는 사실을 알림과 함께 1차 이미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1차 이미지 포스터에는 임 감독까지 함께해 눈길을 끈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시청 공무원(박중훈 분)과 그의 아픈 아내(예지원 분), 다큐멘터리 감독(강수연 분)이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는 작업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임권택 감독은 이번 영화를 위해 2년여 전주 지역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직접 둘러보고 한지 장인과 한지 관련 종사자들을 만났다.


또 전통 한지가 한 겨울 차가운 물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재현하기 위해 겨울 촬영을 강행하는 등 철저한 조사와 고증의 과정을 거쳤다.


임 감독은 "'달빛 길어올리기'가 나의 101번째 작품이 아니라 새롭게 데뷔하는 신인감독의 첫 번째 작품으로 불렸으면 좋겠다"고 101번째 영화를 내놓는 소감을 밝혔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임권택 감독이 1996년 '축제' 이후 15년 만에 도전하는 현대극이기도 하다.


이날 공개된 1차 이미지 포스터는 배우들에게 연기를 지시하고 돌아서는 임권택 감독의 모습과 이규보의 한시 '영정중월'이 어우러져 색다른 감흥을 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달빛 길어올리기'는 국내 3대 주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가 공동 배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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