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엔씨소프트가 급락세를 멈추고 5거래일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7000원(3.70%)오른 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경쟁작인 NHN의 테라가 초기 흥행에 성공하며 돌풍을 일으키자 최근 약세를 보였다.
증권사에서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그간 과도한 하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테라가 PC방 점유율에서 아이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섬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돼 주가하락을 부추겼다"며 "그러나 테라가 아이온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고 매출하락 우려도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국내 게임시장은 테라와 아이온의 흥행을 감당할만한 수준"이라며 "1분기 중에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스케쥴발표와 해외판매 뉴스 등이 가시화될 예정이기 때문에 최근 주가 하락을 저점 매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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