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포·양평·포천 등 20동…오는 31까지 인터넷 접수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조성·운영하고 있는 체재형 주말농장 입주자 20가구를 모집한다.
체재형 주말농장은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도시 수요자의 취향에 맞춰 ‘작은 농장과 별장’(텃밭과 체재시설)을 꾸며 임대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이다.
체재형 주말농장의 특징은 농사지을 텃밭은 물론 숙박이 가능한 별장형 숙소를 제공함으로써, 체재가 불가능했던 기존 주말농장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이다.
경기도 체재형 주말농장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화성, 김포, 양평, 포천 등 4개 지역 농촌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당 5동씩 총 20동을 임대하는 경기도 체재형 주말농장은 각각 39㎡(12평) 규모의 다락방을 갖춘 아늑한 2층 숙소(통나무집·황토집 등)와, 429㎡(130평) 면적의 농장을 제공한다.
숙소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TV, 데크 등이 갖춰져 있으며, 농장은 과수·유실수, 약초·산채, 채소밭 등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작물 재배와 보다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체재형 주말농장 입주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인터넷(http://kgtour.kr)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년 임대료는 300만원 이상으로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주대상은 만 30세 이상, 2인 가족 이상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읍·면 거주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 홈페이지(http://kgtour.kr) 또는 경기도 농업정책과(8008-442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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