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매각 루머로 전날 급등했던 유진투자증권이 매각설에 대한 부인으로 하락세다.
12일 오전 9시47분 현재 유진투자증권은 42원(-5.06%) 내린 7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 초 그룹 재정 악화에 따른 매각설이 불거져 나온 뒤 수차례 M&A 루머에 시달려 왔다.
전날도 프랭클린템플턴의 인수 관련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급등했지만 양 측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이번에도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사실 무근"이라며 "그룹사에도 확인했으나 관련 사항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 역시 "투자 차원에서 지분을 소폭 늘린 것이 와전됐다"며 "본사 차원의 언질이 전혀 없는 만큼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