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사랑을믿어요' 이재룡, 눈물 맺힌 호연··극 흐름 살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사랑을믿어요' 이재룡, 눈물 맺힌 호연··극 흐름 살렸다!
AD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사랑을 믿어요’에서 이재룡이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KBS2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이재룡은 아내와 딸을 위해 헌신적이고 착한 남편 동훈 역을 맡아 훌륭하게 소화했다.


이날 동훈은 부장으로 승진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즐겁게 술자리를 갖게 됐다. 거나하게 취한 그는 집 앞 마당에 앉아 핸드폰에 저장된 부인과 딸의 사진을 보고 그리움에 사로잡힌다.

그는 3년 전 프랑스 파리로 미술 유학을 보낸 아내 서혜진(박주미 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과거회상에서 동훈은 정수기 점검 차 자신이 자주 방문하던 미술학원 강사 서혜진을 연모한다. 하지만 말 한마디 붙이지 못한 채 짝사랑에만 머무른다.


시간이 흐른 뒤 동훈은 퇴근길에 우연히 서혜진을 보고 술자리를 함께 했다. 어려운 상황 때문에 미술가의 꿈을 포기한 서혜진의 사연을 들은 동훈은 자신이 그 꿈을 이뤄주겠다고 청혼을 했다.


회상이 끝난 뒤 동훈은 자신을 걱정하는 딸의 모습과 그리운 아내에 대한 생각에 만감이 교차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 과정에서 이재룡은 아내와 딸을 위해 희생하는 기러기 아빠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리얼한 캐릭터 묘사를 보여줬다.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이재룡은 20년이 넘는 연기경력을 앞세워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사랑을 믿어요’는 착하디착한 만년교감 김교감집 사람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