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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 미 경기지표 호조로 국제유가 반등, 하루만에 90달러 회복, 금값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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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국 경기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국제유가가 하루 에 반등, 배럴당 90달러를 회복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 92센트 오른 배럴당 90.30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 2월 인도분도 2.1%, 1.98달러 상승한 배럴당 95.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미 민간고용자수 증가세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분 민간고용자수는 전달보다 29만7000명 늘어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 10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미 원유재고가 줄어든 것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416만배럴 줄어든 3억3530만배럴로 나타냈다.

다만 천연가스는 다음 주 미국 날씨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재고량이 난방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5일 만에 음으로 하락했다. 2월물 천연가스는 전날보다 4.2%, 19.6센트 하락한 백만BTU당 4.473달러를 나타냈다.


금은 미 경기회복 기대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급락했다. 최근 이틀간 하락폭이 3.5%로 지난해 2월초 이래 가장 컸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COMEX) 2월만기 금은 전날보다 0.4%, 5.10달러 내린 온스당 1373.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16일 이래 최저치다.


3월만기 은도 1.1%, 31센트 하락한 온스당 29.1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이틀간 하락폭은 6.2%로 지난해 5월 초 이래 최대치다. 팔라듐은 0.8%, 6.25달러 오른 온스당 775.30달러, 플래티늄 4월물은 0.8%, 13.30달러 내린 온스당 1734.10달러에 거래됐다.


구리는 미 경기회복세가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란 전망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COMEX 3월만기 구리는 전날보다 0.9%, 3.9센트 오른 파운드당 4.408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 3일 구리는 사상 최고치인 4.498달러까지 치솟은바 있다. 하지만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는 재고량이 지난해 9월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했다. 3월물 구리는 전날보다 0.3%, 30달러 빠진 t당 9550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밀은 호주의 비로 미국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면서 2주 만에 최대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3월만기 밀은 전날보다 2.4%, 19센트 오른 부쉘당 8.0825달러를 나타냈다.


옥수수와 대두는 미국에 이은 세계 최대 수출국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건조한 날씨가 수확량을 감소시킬 것이란 전망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CBOT 3월만기 옥수수는 전날보다 1.8%, 10.75센트 오른 부쉘당 6.1925달러, 대두는 1.8%, 24센트 상승한 부쉘당 13.9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원당 역시 세계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의 생산량이 줄어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전날보다 3.9%, 1.2센트 오른 파운드당 32.2센트를 나타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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