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급등세를 이어가며 3일 연속 올랐다.
기업공개(IPO) 공모주로 오는 13일 공모 예정인 온라인 가격 비교 사이트 운영업체 다나와가 1만6000원(+5.26%)으로 하락 6일 만에 반등했고, 오는 17일 공모 예정인 맞춤 진단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6700원(+3.08%)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또한 오는 17일 공모 예정인 음향부품 생산업체 블루콤이 1만4850원(+10.82%)으로 급등했고, 오는 24일 공모 예정인 워터 파이프 제조업체 티피씨가 6650원(+10.83%)으로 급등하며 4일 연속 올랐고, 내달 9일 공모 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가 8만2700원(+3.38%)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상장 승인 관련 주로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2만4100원(-1.63%)으로 4일 연속 하락했으나, VoIP(인터넷연동)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가 7600원(+2.70%)으로 하락 후 21일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나노소재 제품 생산업체 나노신소재가 1만9900원(+3.11%)으로 3일 연속 올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도체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가 28만원(+5.66%)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6일 연속 올라 신고가 행진을 했고,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7만4000원(+3.50%)으로 오르며 7거래일 동안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연성인쇄회로판 제조업체 에스아이플렉스가 6650원(+2.31%)으로 강세가 지속되며 52주 신고가를 재 경신했다.
SI(시스템통합) 관련 주로 삼성SDS가 15만6000원(+1.36%)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고,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가 4만1000원(+1.23%)으로 사흘 연속 상승으로 8거래일 간 오름세를 이어갔고, 대우정보시스템이 7250원(+3.57%)으로 올라 52주 신고가를 5일 만에 다시 썼다.
그밖에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35만3500원(+0.71%)으로 2일 연속 올랐고, 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각각 8만5000원(+1.19%), 5만1000원(+8.51%)으로 동반 강세를 나타내었으며, IT컨설팅 업체 오픈타이드코리아가 2만4750원(+20.73%)으로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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