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착한기업]전국 여성 81% "착한기업 제품 쓰는 것이 소비자 의무"

시계아이콘01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최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류의 행복을 위해 '따뜻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착한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환경을 생각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제공하며 인간을 위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착한기업'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남녀간의 '착한기업'과 '착한소비'에 대한 인식은 조금씩 달랐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80%는 소비생활에서 '착한기업'의 제품을 찾아 쓰는 것이 소비자의 의무라고 답했다. 또 60%에 달하는 여성들이 가격이 비싸더라도 착한기업의 제품을 쓰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같은 질문에 대한 남성들의 응답과 비교할 때 각각 10%포인트 높은 수치다.

◆'착한기업'에 대한 인식은 남녀 비슷=먼저 '어떤 기업이 착한기업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 대해 남성의 가장 많은 응답자(30%)와 여성의 가장 많은 응답자(30.2%)가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 응답자의 18.8%가 '비리 등 부정한 사건에 연관되지 않은 기업'이라고 밝혔고, 여성 응답자의 20%가 '기부봉사활동 등 선행을 하는 기업'을 '착한기업'으로 꼽았다.


'착한기업에 대해 관심을 두고 물건을 구매하는 편인가'에 대한 설문에는 남성의 56.7%, 여성의 59%가 '그렇다' 라고 답해 '착한' 기업활동이 소비생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남녀모두가 '착한기업'이 품질 면에서도 우수할 것이라는 신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성 응답자의 신뢰가 더 높았다. '착한기업의 상품이 품질 면에서 더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남성의 62.5%, 여성의 69.9%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라는 응답은 남성(10.5%)이 여성(5.9%)보다 약 2배가량 높았다.


현재 자기가 쓰는 물건이 '나쁜기업'의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남녀모두 다른 제품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즐겨 쓰는 상품이 비윤리적인 노동환경이나 환경에 막대한 해를 끼치면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경우 다음 제품 구매 시 다른 제품을 선택하겠느냐'는 설문에 남성의 76.8%, 여성의 76.3% 가 '그렇다'라고 답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착한소비'는 여성이 남성보다 적극적='가격이 비싸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의 상품을 구매하겠느냐'는 질문에 남성의 55%, 여성의 66.2%가 '그렇다'라고 답해 남녀 응답자 비율이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착한소비'에 있어서는 소비생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 더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낸 것이다.


'가격이 비싸도 착한기업의 상품을 구매하겠다'는 주된 이유로 남성 52%, 여성 53.1%가 '착한기업의 경영방식을 지지하기 때문'이라 고 답했다. 남녀의 과반수 이상이 가격이 비싸더라도 '착한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격이 더 비싸도 착한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품질이 더 좋을 것 같아서'라고 남성(26.5%), 여성(28.3%)이 비슷한 비율로 응답했다.


'착한기업의 상품이 가격이 비싸다면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군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입장이 조금 차이를 보였다. 남성 중 가장 많은 비율인 39.3%가 '관심없다'라고 답했고, 여성의 49.8%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답해 여성들이 '착한소비'에 좀 더 구체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내가 지출한 돈이 개인의 물질적인 만족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데 쓰였으면 하는가'라는 설문에 남성의 78.9%, 여성의 82.5%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착한기업의 제품을 찾아 쓰는 착한소비를 하는 것이 소비자의 의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남성의 71.5%, 여성의 81.7%가 ' 그렇다'라고 응답해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70~80%에 육박하는 수치로 미루어 볼 때 남녀불문 소비자들은 '착한기업' '착한소비'를 실천하고자 했다.


한편 '국내 대표기업 중 착한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을 묻는 설문에 여성의 가장 많은 응답자(25.3%)가 '안철수 연구소'라고 답했고, 남성의 가장 많은 응답자(18.3%)는 '삼성전자'라고 답해 결과에 차이를 보였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