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윤석경 SK건설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토목, 건축 분양에서 해외진출을 가속화할 뜻을 밝혔다.
3일 윤 부회장은 "지난해 SK건설은 국내 주택시장 침체 지속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전 구성원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노력을 통해 극복하면서 글로벌 업체로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성복합 화력발전소와 터키 투판벨리 석탄 화력 발전소 수주 등 국내외 발전시장 진출성과와 더불어 토목과 건축에서도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사업 및 사우디 아라비아 캡삭 프로젝트 등 의미 있는 해외 수주에 연이어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경영방침으로는 ▲휴스턴, 뉴델리, 프랑크푸르트 등 해외지사를 활용한 수주경쟁력 강화 ▲플랜트에 이어 토목 및 건축 해외진출 가속화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수익성 제고 ▲자율경영과 성과중심의 문화 정착 등을 내세웠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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