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매달 지속적으로 실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SK건설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이 최근 200회를 돌파했다.
SK건설은 지난 2006년부터 서울, 수도권, 중부, 영남 등 총 4개의 지역별 고객센터에서 매월 각 1회씩 홀몸어르신,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된 이웃들의 집을 고쳐주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봉사인원만 2000여명, 봉사활동에 사용된 도배지는 일반 마라톤코스보다 긴 45km에 달한다.
SK건설은 목공, 도배, 방수, 타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팀을 통해 해당가정의 도배, 장판교체, 대청소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위생도기 보수, 지붕 붕괴 위험 보수 등 일반 봉사자들이 하기 어려운 작업을 직접 실시하고 있다.
또 보수공사 후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 및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쌀을 포함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세대에 따라 해당 가정의 학생들이 기본적인 학업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원한다.
특히 이 달 들어 SK건설은 지난 한 해 동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한 대상 가정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방문을 통해 공사 이상 유무를 점검, 보완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떡과 케이크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결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유성 SK건설 C/S팀 부장은 "밝고 깨끗해진 집안 환경만큼이나 환해진 가족분들의 미소에 힘입어, 단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난 4년간 쉬지 않고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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