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 다변화, 사내 조직원 및 문화 혁신도 주요 과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 C&C 신임 정철길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철길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극심한 경쟁속에서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획기적 개선을 이뤘지만 성장 한계 극복을 위한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구조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등 성장을 강력히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정 사장은 올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3가지 핵심 추진 과제로 ▲글로벌 마켓 진출 ▲수익구조 고도화 ▲사람과 문화 혁신을 통한 실행력 제고를 손꼽았다.
특히 M커머스, 지능형교통체계(ITS), 전자정부, 금융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갖고 글로벌 마켓에 적극 진출하고 서비스 형태로 사업과 수익 구조의 고도화를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M커머스, 클라우드컴퓨팅, 모바일보안 등 핵심 기술과 솔루션 확보에 나서는 한편 아웃소싱 영역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다변화 할 계획"이라며 "사람과 문화의 혁신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시키고 자율경영 및 현장경영 체제를 정착시켜 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해 가자"고 말했다.
끝으로 정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국내 업체끼리 이전투구식의 경쟁을 벌이던 종전과 달리 축적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중소 전문 업체와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해 동반 성장에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며 신년 인사를 마무리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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