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009년 우수구 이어 올해는 최우수구로 선정, 인센티브 4억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서울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자치구 평가에서 2008년, 2009년 우수구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4억원을 지원받아 눈길을 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감소하는 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자치구의 대기질 개선 결과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서울시는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시설 확충과 교통정책, CO2,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 전개, 자동차 저공해화, 생활주변 환경오염 예방관리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분야별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항목별 실적을 계량화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점은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 수소차 연구 개발을 위한 요건인 수소자동차 충전소 설치를 적극 유치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CO2와 온실가스 감축을 주민, 기업체,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햇빛, 바람 등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보안등을 양재천 산책로에 설치, 주민안전과 지역내 어린이 대상 친환경 학습장으로 활용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실천 정책사업 실현을 위한 실내적정온도 유지와 직원들의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다른 시,도에 전파했다.
또 대기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승용차 요일제 및 에코마일리지 주민 참여 실천운동 확산, 운행경유차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 관리를 강화하여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힘썼다.
이와 함께 구청장의 행정 철학이 담긴 '현장에 답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원해결 기동반 운영 및 배출가스 무료점검 예약제 실시, 찾아가는 실내 공기질 측정,상담 등으로 환경 불편 민원해결과 실내공기오염물질에 대한 주민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 등 주민을 우선한 민원행정을 펼쳤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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