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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자인도 앞서간다' 美 디자인 공모전 금상 수상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삼성전자의 제품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디자인 기업으로의 위상을 다졌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디자인 공모전 IDEA2010(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닥터와 외장형 하드 디스크 G Series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IDEA 2010 금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는 깨끗하고 심플한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은 좋은 평가를 받았고, 외장형 하드 디스크도 친환경 바오밥 나뭇잎 이미지 패턴 적용으로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외장형 하드 디스크는 지난 4월 ‘iF 머티리얼 어워드’에서도 친환경적 소재 처리를 인정받아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또 LED 9000 TV는 0.3인치 초슬림 두께의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은상을 수상했고, 북미지역 사용자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스마트폰 UX(User Experience)와 패키지 일체형 매뉴얼인 삼성 모바일 북 등 2개의 콘셉트 제품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나무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감성을 표현한 LED TV(LED 6500) ▲세계 최초 1.1인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블루레이 플레이어(BD-C7500) ▲유리공예품과 같은 느낌을 주는 LED 모니터(PX2370) ▲6개까지 연결 가능한 멀티 결합 모니터(MD230) ▲전면에 LCD를 장착해 사용 편리성을 증대시킨 디지털 카메라(ST550) 등 8개 제품이 파이널리스트 작품에 선정되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5개의 본상 수상으로 최다 수상 기업의 영예를 차지하며 디자인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


윤지홍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전무는 “디자인은 삼성전자 제품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며 “고객의 잠재된 욕구(니즈)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미적, 기능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 부문에서도 삼성디자인학교(Samsung Art & Design Institute·SADI)에서 출품한 손잡이 몸체에 다이얼 방식의 잠금장치가 장착된 핸들 ‘넘록 핸들(Numlock Handle)'이 은상을 수상했다.


넘록 핸들은 2009 Reddot 컨셉 어워드와 2010 iF 컨셉어워드에서도 수상한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IDEA 2010 시상식은 오는 8월 7일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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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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