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K투자증권은 14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판매량 회복은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박애란 애널리스트는 ▲재고소진 완료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 신제품 출시, 대형 스포츠행사 효과 등에 기반한 판매량 회복 ▲맥아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기대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중심의 수출 확대 예상을 하이트맥주의 3가지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맥주 판매량에 대해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하반기에는 재고소진 과정이 마무리되고 여름철 성수기에 진입함과 동시에 메가브랜드 전략을 내세운 신제품이 출시돼 판매량 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하이트맥주의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559억원(3.8%증가), 영업이익 2083억원(14.1% 증가), 순이익 1169억원(17.8% 증가).
그는 "맥주 판매량 0.7% 증가와 ASP 3.1% 상승, 맥아 매입액 22.8% 감소 등을 가정한 결과이며, 실적호조에 따른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차입금 상환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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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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