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헝가리 부도 우려로 주식시장이 급락했지만 월드컵 수혜주들은 강세를 보이며 선방했다.
7일 닭고기주인 마니커는 전 거래일 대비 185원(14.74%) 오른 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림(6.54%)과 동우(4.66%)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류종목인 국순당은 지난 4일보다 350원(2.13%) 오른 1만6750원에 장을 끝냈고 하이트맥주도 3% 가까이 뛰었다.
월드컵 경기가 주로 야간 시간대에 집중돼 있어 야식 소비 급증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SBS미디어홀딩스는 2거래일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SBS콘텐츠허브도 5% 올라 닷새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드컵 단독중계에 따른 광고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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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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