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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침몰]박선영 "'천안함 침몰은 北 소행', 내일 밝힐 것"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7일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이게 왜 북한의 소행일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밝혀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내일 대정부질문을 하는데 저한테 (정부와 정보쪽) 고위관계자들의 제보가 구체적으로 많이 들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 ▲ 피로파괴 ▲ 암초 ▲내부폭발 등은 모두 근거가 희박하다면서 남아있는 것은 어뢰 아니면 기뢰라고 밝혔다.


북한의 개입 증거와 없다는 미국 측의 태도와 관련, "미국은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자료 공개를 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현재로서 단정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한 것이지 북한 개입설을 완전히 배제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미국의 행보로 봐서는 (북한 개입설에) 상당한 확신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 메모 논란과 관련, "VIP가 대통령이 아니라는 옹색한 변명에다가 국방 비서관 개인이 그렇게 추측을 해서 발표를 하면 어느 국민이 그걸 믿겠느냐"고 반문하고 "대통령으로서는 치명적인 상황을 맞고 있는 것임에는 틀림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날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 것에는 "조금 성급하다"면서도 "사건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적어도 안보라인에 있었던 분들과 만일 은폐, 축소 사실이 발견이 된다면 그에 가담했던 분들도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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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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