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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양주시 58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일대에 '양주 홍죽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산단공과 양주시,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이 산업단지는 58만4000㎡ 규모로 산업, 지원, 주거, 공공용지가 갖춰진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유치업종은 기계, 전기, 전자, 금속 등이며, 산단공은 9월부터 선분양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은 2012년 예정이다.


산업단지를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근 파주LCD단지내 부품협력업체를 적극 유치하고 양주시를 비롯 인근 중소기업 이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경기도에서는 홍죽산업단지로 인해 약 3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양주 지역경제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봉규 이사장은 "홍죽산업단지를 비롯 김해, 원주 문막, 아산 둔포 지역 등에 중소규모의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며 "기업지원시설, 첨단 아파트형 공장 건립사업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생산 및 지원기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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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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