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가 시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소규모 녹색장터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9일 기존 장터를 운영한 아파트 등을 위주로 자치구별로 두 곳 총 50곳의 아파트를 녹색 장터 구역으로 선정하고 오는 5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추진되는 녹색 장터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생활주변 소규모 장터를 활성화 해 시민 참여를 높이면서 새로운 도시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자치구별 10개소 이상 총 250개의 녹색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라며 "이달 신청한 아파트에 대해서는 초기 사업비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부녀회 등은 오는 16일 이후 해당 구청 청소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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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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