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KTB투자증권은 28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그동안 리스크 요인이었던 재고처리와 자회사 부실 문제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내놓지 않았다.
김영근 애널리스트는 "베이직하우스는 중저가 브랜드 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등을 주력으로 하며 2004년 중국에 진출해 급성장하고 있는 의류업체"라며 "부실 자회사 3개사에 총 190억원을 증자해 정상화했고 순차입금 감소를 통해 재무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직하우스는 2008년 717억원이던 순차입금을 지난해 500억원까지 줄였고 올해 비업무용토지를 매각해 순차입금을 400억원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중국 상해법인(100% 자회사)의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30%, 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PER 6배, PBR 0.8배 수준이면 국내 턴어라운드 및 중국 법인 성장을 감안, 저평가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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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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