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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사망자 12만명 초과..사실상 구조 종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아이티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12만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생존자 수색 및 구조활동이 사실상 종료됐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국제연합(UN)은 12일 강진으로 인한 아이티 지역 사망자 시신이 현재까지 12만여구 확인됐으며 미확인된 사망자는 수만명을 초과할 것이라는 아이티 정부 입장을 전했다. 아이티 정부측은 또 지진 발생 후 열흘이 지나면서 생존자 구출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수색·구조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 정부 대변인은 "정부가 수습한 시신은 12만 구"라며 "다만 이 수치는 가족들이 수습한 시신은 포함되지 않아 추가 사망자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며 최종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표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티 정부가 생존자 수색과 구조활동의 중단 지시를 공식적으로 내린 것은 아니다"며 생존자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의 구조활동은 지속될 것"이라고 수색 및 종료 중단 소식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아이티 정부는 그동안 이번 강진 사망자 규모가 최소 10만에서 최대 20만명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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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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