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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달 말께 윤곽을 드러낼 유통업계 인수합병전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GS백화점과 마트, 편의점 바이더웨이 등 업계 판도를 뒤바꿀 대형 매물들의 적정 인수가격에 대한 시장 분석도 엇갈리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매각하려는 백화점과 마트를 두고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외국계 사모펀드와 지역 할인점 등 10여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롯데는 GS백화점과 GS마트를 한꺼번에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GS마트를 인수하면 현재 69개인 대형마트 수를 83개로 늘려 업계 1~2위인 이마트와 홈플러스와의 격차를 크게 좁힐 수 있게 된다.
반면, 홈플러스가 GS마트를 인수할 경우에는 점포 수에서 이마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실제 인수의사가 없으면서도 경쟁사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매물의 가격을 높여 인수업체에 부담을 줄 목적으로 인수전에 가세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GS백화점 3곳과 마트 14곳을 합친 연간 매출은 1조4000억원 규모.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GS마트 인수전에 참여하는 기업 수가 많아지면서 당초 1조4000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던 인수가격에 플러스알파(@) 규모가 커졌다"며 하지만 백화점과 마트를 모두 인수할 경우 가격 조정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바이더웨이 인수도 조만간 결정된다.
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롯데그룹(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현대백화점, 미국계 사모펀드 등 네 곳으로, 예상 인수가격은 2500억∼30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면세점 시장에서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점유율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애경과 AK면세점 지분 81%를 넘겨받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라면세점도 부산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를 위해 파라다이스 측과 인수가격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한편, 외식업체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도 21일 글로벌 본사에서 한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3개국의 사업을 각각 매각하겠다고 공식 발표해 곧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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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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