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7일 경기도 포천지역의 구제역 발생과 관련, "국민들의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세심하고 면밀한 대응을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경기도 포천 지역의 구제역 발생 사실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철저한 방역조치를 포함해 정부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만반의 대응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조류 인플루엔자와 함께 국제 교역상 중요(수출중단)시 되는 급성전염병이다. 소, 돼지, 사슴 등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서 감염돼 급격한 체온상승, 입.유두.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고 식욕이 저하되어 심하게 앓거나 죽게 되는 질병으로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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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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