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동부증권은 6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성장성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8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했다.
홍서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다소 공격적으로 보였던 7조원 수주계획을 넘어 10조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1조~12조원의 수주를 전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013년까지 영업이익은 연평균 25.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계획 이상의 수주 달성에도 철저한 원가절감 노력으로 85% 전후의 안정적인 원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성장에 대비한 인력투자로 10%가 넘어 높은 수준이던 판관비도 7%로 낮아져 이익성장이 높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종과 국가 다변화로 장기 성장 채비를 갖춘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2007년까지는 포트폴리오가 사우디 석유화학에 편중된 단점이 있었으나 발주처 신뢰확보와 선진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종과 진출 국가를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는 호주에 최초 진출해 카르텔 형성으로 국내업체 진입이 어려운 LNG 액화시설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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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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