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TEPI, 내년 과학기술정책 10대 과제 발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김석준, 이하 STEPI)은 23일 프레스센터에서 '과학기술 정책 전망과 과제'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0년 과학기술정책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0대 과제'는 ▲녹색성장, 고용창출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위상 제고 ▲투자효과 및 국가혁신 시스템 생산성 제고 ▲국가 지식경쟁력 및 국격 제고 등 4개 이슈에 따른 2~3개의 과제로 구성돼 있다.

STEPI는 ▲저탄소 사회 조기실현을 위한 녹색기술 확보 및 확산 ▲고용창출형 과학기술혁신체제 구축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창의성 제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과학기술의 선도적 역할 제고 ▲거대과학 기반 구축 및 연구 활성화 ▲과학기술혁신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PPP) 재정립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정책 수립 ▲가치창출형 공공연구기관 체제 구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구축 ▲국격 제고를 위한 G20 과학기술협력체제 구축 등을 2010년 과학기술정책 10대 과제로 제시했다.


STEPI는 이번 '10대 과제' 선정을 위해 과학기술정책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30개 후보과제를 추천받은 뒤, 내부 간담회 등을 통해 4대 부문 20개 후보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TEPI 측은 "이후 산·학·연·관 전문가 33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10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STEPI 관계자는 "2010년은 금융위기 극복 후 장기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이 글로벌 화두가 될 것"이라며 "녹색기술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핵심 녹색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성장 동력화해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 정책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를 바탕으로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녹색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 아래 10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STEPI가 작성한 보고서는 2010년에는 금융위기 극복에 따라 과학기술인력 정책분야에서도 경제위기와 저성장 경제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며, 고용창출을 위한 정책이 강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