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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분양 전년동기比 3배↑..전국 1만2118가구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경인년 새해 첫달 전국에서는 총 15개단지, 1만2118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올해 1월 4900여가구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같이 올보다 많은 물량이 쏟아진 이유는 내년 2월 11일까지 신규분양된 아파트 중 계약금 납입까지 된 물량에 한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건설사들이 밀어내기식으로 공급에 나섰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대우건설이 동작구 흑석뉴타운 지역의 '흑석동 푸르지오' 863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임대가구와 일반분양 물량이 각각 147, 211가구로 구성돼 있다. 면적형은 전용면적 59~147㎡으로 분포해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9호선 흑석역이 약 500m 거리에 있다.


대우건설은 또 경기도에서 '이천설봉2차 푸르지오'를 내달 공급할 예정이다. 이천설봉2차는 지난 2007년 분양한 이천설봉1차 푸르지오 바로 옆에 위치하며, 지하1층~지상15층 아파트 8개동 총 347가구 규모다.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84~149㎡에 분포해 있다.

경기 용인시 동진원 프로젝트인 '신동백 롯데캐슬에코'가 다음달 2770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과 우림건설이 공동시공하며, 각각 70:30 비율로 공사에 들어간다. 지하 3층, 지하 17~40층 26개 동 규모로 면적형은 전용면적 84~199㎡에 걸쳐있다. 이 중 30평형 대 아파트가 1878가구로 전체 공급 가구수의 67.8%가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며 전 평형 모두 계약 후 1년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수원에 위치한 광교 신도시 에듀타운에서는 이달 자연앤힐스테이트에 이어 다음달 '광교 자연앤자이' 아파트가 세 블록에서 공급면적 101~169㎡, 총 1173가구가 공급된다. 각 블록당 A13블록에서는 378가구, A14블록은 522가구, A15블록은 273가구 등이다.


광교 신도시는 남부개발축으로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신도시로 개발되며 최근에 개통된 용인-서울 고속도로 외에도 신분당선도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30분대로 줄어'강남 배후도시' 기능까지 갖추게 된다. 이미 주변 용인 등에 기반시설이 갖춰져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인천 송도에서는 대우건설이 첨단산업클러스터 지구 내 Rm1부지에 아파트 1703가구, 오피스텔 606실의 초대형단지로 구성된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최대 46층, 13개동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지방에서는 우림건설이 전남 광양시 '마동 우림필유'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20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09㎡형 763가구, 142㎡형 76가구 등 총 839가구가 들어선다. 오는 2012년 이순신대교 개통으로 여수지역과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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