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올해 최대 순매도..개인 2007년 4월이후 첫 1만계약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5시50분 동안 대책없이 무너졌고 장 막판 15분 동안만 꿈틀한 하루였다.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선언 충격에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감행했고 지수선물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올해 최대 순매도를 감행했다.
하지만 장중 평균 시장 베이시스는 전날보다 오히려 오르는 모습을 보였고 덕분에 외국인의 올해 최대 규모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는 제한적이었다.
미결제약정의 증감 추이를 감안했을때 외국인은 개장초에는 기존 매수 포지션의 청산에 주력했고, 장 후반에는 신규 매도 포지션을 쌓은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9.70포인트(-4.59%) 폭락한 201.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3.95포인트 하락한 207.35로 기록하며 갭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오전에 120일 이평선에서 비티기를 시도하는듯 보였지만 오후 들어 120일 이평선을 결국 빼앗기며 낙폭을 키웠다. 오후 2시50분에는 일시적으로 200선을 이탈, 199.95(저가)까지 밀렸다. 동시호가에서는 지수 변동이 없었다.
외국인은 1만4273계약 순매도했다. 지난해 7월11일 1만6304계약 순매도 이후 최대 강도의 매도 공세였다. 반면 개인은 1만304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의 1만계약 이상 선물 순매수는 4월19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도 2734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48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473억원, 비차익거래가 11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비차익거래는 7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증시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면서 거래량이 폭발했다. 42만5944계약 거래가 이뤄졌고 미결제약정은 4748계약 증가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13포인트를 기록해 전날보다 상승했다. 지수 반등과 함께 장 막판에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덕분에 마감 베이시스는 0.87포인트의 콘탱고를 기록했다. 마감 괴리율은 0.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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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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