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프 지분 절반 매각하고 호주 라디오 방송국 지분 사들여
$pos="L";$title="";$txt="";$size="188,262,0";$no="20091127104752979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의 첫째 아들인 라클란 머독(38세)이 호주 라디오 방송국의 지분을 사들이기 위해 뉴스코프의 주식을 매각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라클란 머독이 이번 주에 2760만 달러에 해당하는 뉴스코프의 지분 230만 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라클란이 보유하고 있는 뉴스코프 주식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거래는 주당 12.0~12.03달러로 이뤄졌다.
한때 루퍼트 머독의 후계자로 손꼽히며 주목을 받았던 라클란 머독은 2005년 개인 투자회사를 차리기 위해 뉴스코프를 떠났지만 여전히 뉴스코프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상태다.
이날 데일리 메일 앤드 제너럴 트러스트(DMGT)의 DMG라디오는 1억420만 달러에 해당하는 주식 50%를 라클란 머독이 대표를 맡고 있는 호주 투자회사 일리리아(Illyria)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DMGT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광고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태다. DMGT는 올해 지금까지 2억4600만 달러의 비용을 줄이고, 1600명의 감원을 추진했다. 앞서 마틴 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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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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