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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내년 2Q 수익성 개선" <메리츠證>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26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내년 2분기부터 맥주 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악화된 경기 영향에 따라 연초 예상대로 맥주 수요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내년 2분기 부터 수요와 점유율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 월드컵도 맥주 수요 증가에 긍정적"이라며 "점유율도 올 2분기부터 일시적 요인으로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적정 점유율 57.5% 유지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한 판매량 증가 폭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과 출고가격 인상 가능성 또한 내년 전망을 밝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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