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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컨택트'에 출연할 배우 20여명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에 초연되는 '컨택트'에 합류하는 배우는 장현성, 구자승, 윤길 등이며 안무가 이란영, 무용수 이영진, 정주영 등이 참여한다.
'컨택트'에 합류한 배우들은 세 차례에 걸친 오디션에서 발탁된 배우들이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무용수, 뮤지컬 배우, 안무가들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난이도나 참가자들의 기량 면에서 기존 뮤지컬 오디션과는 차원이 달라, 지원자들에게 오디션이 아니라 입시 같다는 불평을 들을 정도였다.
심사위원들은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재즈, 발레, 자이브까지 3개의 관문을 모두 심사했다. 이를 통과한 사람들에 한해 워크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워크샵을 통해 최종 오디션 합격자를 선발하게 됐다.
'컨택트' 3장에서 김주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 마이클 와일리 역에는 배우 장현성이 캐스팅됐다.
마이클 와일리는 뉴욕의 성공한 남성으로 그 이면에 외로움과 상실감으로 자살까지 시도하는 인물. 노란 드레스 여인을 보고 그 자신의 어두운 내면을 떨치고 그녀에게 흠뻑 빠지게 되는 상황을 대사 없이 연기해야 하는 역할이기에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배우는 소화하기 어려운 역이다.
'컨택트'의 히로인 3장의 노란 드레스 여인 역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과 함께 전 국립발레단 무용수 이영진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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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장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뮤지컬 '컨택트' 중 2장 ‘Did you move?’의 여자주인공 와이프 역에는 국내 최고의 안무가 이란영이 캐스팅 됐다. 제2회 뮤지컬어워즈 안무상까지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의 적절한 조화 속에 자기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호평 받는 그녀가 10년 만에 배우로서 무대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특히 2장의 무대에서는 고전음악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발레가 매력적인데 브로드웨이의 오리지널 캐스트였던 캐런 젬바(Karen Ziemba)는 능청스런 중년 부인의 모습을 완벽한 발레 테크닉으로 구현해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며 토니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컨택트'는 내년 1월 8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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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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