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3분기 일본 경제성장률이 4.8%로 집계된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가 저금리 장기화의 리스크를 지적해 주목된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시라카와 총재는 "저금리가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 상승이나 달러 약세에 대한 기대 증가로 인해 장기금리 상승 우려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결과가 정부의 재정 적자 부담의 증가로 연결돼 정부의 재정을 더욱 어렵게 한다"며 저금리를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에 대한 위험을 설명했다.
이날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 4.8%를 기록했다. 두 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시라카와의 발언은 일본의 3분기 GDP 발표와 맞물리면서 일각에서는 금리인상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0.25%로 내린 후 현재까지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BOJ도 지난해 12월부터 0.1%의 초저금리를 이어왔다.
시라카와는 "미국과 유럽 경제의 재정 건전성이 글로벌 경제 전망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단기간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움직임으로 가격 안정성을 판단할 수 없다"며 "BOJ의 금리 결정은 중·장기적인 경기 흐름을 관찰하고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10월말 발표한 BOJ가 발표한 경기 전망은 일본의 CPI가 2011회계연도에 0.4% 감소 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일본 경기는 향후 2년간은 불안한 모습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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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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