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제로수준의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현 정책이 다음 글로벌 위기를 불러올 것이란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도널드 창 홍콩 행정수반은 "FRB의 저금리 정책이 자본 투기를 불러와 다시 한 번 글로벌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과거 일본이 했던 것과 똑같은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며 "지도자들은 위기를 다시 불러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제로 금리 정책이 1997년 발발한 아시아 금융위기를 불러왔으며 미국 모기지 대출 붕괴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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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행정수반은 또한 "자금이 흘러 들어가는 곳에 문제가 따라간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에서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벤 버냉키 FRB의장은 긴축정책을 실시했던 1930년대 위기 당시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부양을 위해 유동성 완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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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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