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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칸 총재, "亞국가들, 통화 절상에 나서야"

"출구전략은 시기상조, 당분간 경기부양책 지속해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의 도미니크 스토로스 칸 총재가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아시아 국가들에 통화 절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13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칸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경제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리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 지역 국가들의 통화가 주요 상대 교역국에 비해 저평가 된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의 통화 절상이 글로벌 균형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의 경제가 내년 글로벌 경제의 두 배에 해당하는 5.7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에 각국이 출구전략을 모색하기 보다는 당분간은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을 당부하면서도 "아시아의 일부 국가들이 조만간 경기부양책을 거두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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