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칸 IMF 총재 "中 위안화 절상하라"

[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중국 위안화의 절상을 촉구했다.


3일(현지시간) 칸 총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IMF는 위안화가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정부는 저평가된 위안화를 절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안화의 절상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중국은 이미 이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를 압박했다. 위안화 절상이 이뤄지면 중국은 수출 주도의 경제모델에서 내수 쪽 비중도 커지게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위안화 저평가는 중국의 수출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 각국 정부의 위안화 절상 요구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위안화 가치를 현재 미 달러화에 사실상 고정시키면서 환율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