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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내년 주당순이익 감소할 것"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HMC투자증권은 13일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주당 순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5만4000원에서 14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노근창·최병태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2010년 주당순이익(EPS)이 9.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4분기에도 부품 재고조정과 단가 인하로 인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9240억원, 영업이익은 단가 인하로 인해 전분기 대비 76.4% 감소한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노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4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4분기의 실적 악화도 계절성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노 애널리스트 또 LED 투자 확대와 관련 "향후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하반기에 LED 공급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하반기 실적의 불확실성은 크다"고 우려했다. 그는 다만 "올 4분기를 바닥으로 해서 2010년 2분기까지 안정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서 상반기에는 매수와 보유(Buy & Hold_)전략을 하반기에는 트레이딩(Trading)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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