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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CES 2010서 혁신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LG이노텍(대표 허영호) 모바일 와이맥스 모듈이 내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및 정보통신 전시회인 2010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CES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LG이노텍 모바일 와이맥스 모듈은 효율적인 전원공급을 위한 PMIC, 칩 구동을 위한 신호 발생기인 TCXO, 데이터 전송을 위한 RF Front End와 EEPROM 및 메모리를 와이맥스 베이스밴드 칩과 통합한 단일칩 솔루션으로, 데이터 통신을 위한 PMP, PDA의 MID(휴대용 컴퓨터의 일종)와 스마트폰 같은 소비자 전자 제품에 적합하다.


또한 WCDMA신호에 대한 필터 회로를 적용해 음성 통화 중에도 인터넷이 가능하며 2.4GHz 대역의 WiFi와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게 조절가능해 다양한 환경의 사용자들에게 인터넷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크기도 세계 최초의 초소형, 슬림형(15mm x 15mm x 1.25mm)으로 더욱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이 가능하며 휴대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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