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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국무총리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정보정책위원회 공동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서 높은 점수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운영 평가는 전국 3080개(공공부문 596개) 도서관이 참가,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서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2007년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발족을 계기로 본격화 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그 동안 차별화된 사업 운영과 지속적인 경영혁신 등 통해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거의 모든 부분이 최상위 점수를 획득했으며 또한 고객만족도 조사 점수 부분에서도 상위에 랭크돼 기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독서교실, 도서관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주민 밀착형 도서관으로
자리잡은 결과이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인 장애인 결혼 이민자 여성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의 결실이기도 하다.


이정수 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으로 전국적인 도서관으로 발돋움한 만큼 앞으로도 위상에 걸맞는 차별화된 도서관 운영으로 전국 최고의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2003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한 딸 이진아양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과 큰 사랑이 묻어나는 도서관으로 태어났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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