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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독립공원 조성 마치고 시민 품으로

28일 준공식 갖고 시민들 품으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서대문독립공원 재조성 사업을 마치고 28일 공원 내 독립광장에서 준공식과 함께 예술제를 개최한다.


서대문독립공원 재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한 사업으로 그동안 공원입구 무질서한 상가지역을 편입·확충하고 노후시설을 역사테마공원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주변 상가 등 편입면적 3827㎡을 포함, 총 면적 9만803㎡규모다.


독립공원 안에는 이번에 새로 설치한 독립광장과 전통연못을 비롯 기존의 독립문, 독립관, 3·1운동 기념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순국 선열 추념탑, 이진아 도서관, 어울쉼터가 어우러져 있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했다.

28일 오전 10시 준공식은 SBS 배기완 아나운서 사회로 사물놀이, 모둠북 공연의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오세훈 서울시장, 현동훈 서대문구청장등이 인사말씀이 이어진다.

오후 7시에는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준공기념 예술제 가 펼쳐진다.


안숙선 명창, 힙합그룹 게리골드스미스 공연과 비보이 갬블러 퍼포먼스, 가수 김장훈씨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대문구 승선호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예술제 행사가 깊어가는 가을,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신종플루 유행에 대비해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참석자 중에 급성열성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행사 불참을 권유하고 행사 팸플릿에도 신종플루 감염 예방 문구를 넣기로 했다.


또 간이 보건소를 설치하고 간호사 배치 및 발열감지기 그리고 손세척기도 비치하여 신종플루 예방을 철저히 한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 이번 서대문독립공원 재조성 사업 준공으로 서대문구가 명실상부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면모를 확실히 갖추게 되었다 ”면서 “ 많은 시민들이 예술제 공연을 관람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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