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가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옵저버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문제는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옵저버는) G20 국가들과 함께 회의 의제 및 각 지역의 대표성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해 초청하는 게 관행이다. 아직 어떤 나라를 초청할지에 대한 논의는 시기상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김 위원장 초청에 대한 의견이 어떠냐'는 물음엔 "개인적 의견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어 (답변을) 보류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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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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