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레스클럽에서 출판기념회…정백운 에버테크노 대표, 장동일 콧데 대표 등 다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 기업들의 성공담이 책으로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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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는 오는 1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일곱 사장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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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출간하는 이 책엔 각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이나 노하우로 창업해 성공했거나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7인의 벤처기업 대표들의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성공담’을 다뤘다. 충남테크노파크 기업들의 성공비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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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많이 나왔던 성공스토리들과는 접근방식이 다르다. 얘기의 주인공은 모두 충남테크노파크와 관련한 기업인들이다.
나이도 30대 초반에서 50대까지 다양하다. 한때 복싱선수로 활약하거나 유학생활 끝에 창업을 결심한 CEO 등 출신성분이나 성장배경도 모두 다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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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창업 7년 만에 코스닥시장에 입성, 올해 매출 2000여억원을 올린 에버테크노(주) 정백운(54) 대표 ▲화장품회사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뒤 친환경사업에 뛰어드는 (주)콧데 장동일(47) 대표 ▲엔지니어 출신이면서 기술력 하나로 올해 매출액 200억원을 이뤄낸 (주)디바이스이엔지 최봉진(46) 대표의 성공사례들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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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열소재 사업계획서 하나로 세계무대에 선 티티엠(주) 최유진(41) 대표 ▲직장생활 중 알게 된 뜻밖의 고객의 주문을 계기로 창업 8년 만에 매출 100여억원을 올린 (주)비원테크 김억기(40) 대표 ▲서른둘의 나이에 창업, LCD(액정표시장치) 및 전장설계분야에서 전국제패를 노리는 여성CEO (주)드리미 최애희(38) 대표 ▲열정과 패기로 동종업계의 시선을 휩쓸고 있는 (주)투모로우 한정석(34) 대표의 성공담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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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업자가 성장과정에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충남테크노파크가 현장경험으로 쌓은 체험적 노하우와 경험담을 기업성공이란 키워드를 통해 들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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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 책은 경영일선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나 새로 사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희망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업들이 어떻게 기존 시장의 지뢰밭을 건널 수 있었고, 성장단계별로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뤄 경영자들에게 속 시원한 지침서로 활용될 만한 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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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회엔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황희융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총장,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옥션 창립자), 성공기업 CEO 7인, 정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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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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