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민 정책과 관련, "일부에선 인기주의 정책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지만 이는 서민 정책인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국내 시장경제 기반을 튼실하게 하고 국가 미래를 건강하게 하는 장기플랜"이라고 말했다.
윤 실장은 이날 추석특집호로 발간된 청와대 정책소식지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입니다'를 통해 보금자리 주택,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미소금융 등 현 정부의 대표적인 친서민 정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경제의 도약을 위한 서민과 중산층의 보호와 육성을 강조했다.
윤 실장은 이와 관련, "수출과 더불어 우리 경제동력의 또 한 축인 내수를 튼튼히 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서민을 따뜻하게 해야 하고 중산층 두텁게 해서 국내 시장 경제의 자생력과 기반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글로벌 위기에서도 느꼈듯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대외 의존적 경제에만 우리 장래를 맡길 수 없다"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문제, 자녀 교육비 문제, 금융 이용 문제 등을 해결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면 중산층으로 발돋움할 것이고, 그만큼 내수 기반도 튼실해져 경제 사회 전반이 건강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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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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